전세계 전문가 4300여명 온라인 참가
염색가공기 전문기업 일성기계(대표 김재영)가 JEC Korea 2020에서 ‘장비 및 기계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카본은 ev 배터리 케이스용 유리 복합소재로 ‘오토모티브&도로운송’ 부문을 수상했다. 독일 LKT와 일본 도레이는 각각 항공우주부문과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일성기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동성코퍼레이션 등과 손잡고 휘발성 유기용매(VOC)를 쓰지 않는 고성능 탄소섬유 SMC 장비를 개발했다. 유지 보수가 용이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JEC Korea 2020 온라인 행사에는 43국에서 온 관련 전문가 42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키노트 프레젠테이션, 기술 컨퍼런스, JEC 혁신상 등 11개 세션에서 30여명이 연사 500분 분량의 발표를 진행했다.
JEC그룹 크리스티앙 스트라스버거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한국은 투자전략, 다양화, 훌륭한 R&D 프로그램을 통한 정부 지원으로 복합소재 전체 밸류체인에 해당하는 에코시스템이 발달돼 있다”며 “한국 복합소재 업계의 역동성을 발견할 기회였다”고 밝혔다. 내년 행사는 11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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