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대표 이제훈)이 고교패션콘테스트 패션쇼와 본선 및 시상식을 오는 11월 3일, 11월 7일~8일 양일간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패션모델을 꿈꾸는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고교모델콘테스트>와 <제5회 고교패션콘테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을 주축으로 패션계 인사들과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여하여 유능한 패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고교모델콘테스트는 지난 10월 29일까지 강동구 지역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다. 11월3일 예선심사를 통해 선정된 모델들은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야외무대인 바람꽃 마당에서 고교패션콘테스트에 출품된 작품들과 함께 11월7일 패션쇼 무대에 선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11월8일 고교패션 콘테스트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식에는 한국모델협회,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서울예술종합학교와 엔터테인먼트 등이 패션모델을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한다. 수상은 대상 및 한국모델협회장상,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THE STAR상 (재)강동문화재단상 등을 포함해 500여만 원의 시상금으로 총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고교모델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모델들은 국내 유수의 패션 무대에 설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제5회 고교패션콘테스트에서는 한글, 한복, 에코 등을 주제로 작품공모를 진행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70여 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상(대상) 및 강동구청장상이 포함된다. 시상금은 1500만 원 규모로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팬더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K-패션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콘테스트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강동구가 감각 있는 패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동문화재단 이제훈 대표이사는 “강동문화재단 출범 이후 패션&모델 콘테스트를 진행하게 된 것은 문화예술의 사업영역이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 K-패션의 중심지로 고교생 패션&모델 콘테스트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