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네트워크 전문기업 아이티로그인(대표 김태현)은 미국 가방 브랜드 ‘타거스(Targus)’ 영업망을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반기 대형할인 마트 유통을 확대한다. 창고형 회원제 대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온오프라인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16개점에 지난 2일 입점했다. 코스트코 공급제품은 단독 라인으로 노트북 가방 카테고리로 입점한다. 가격도 3만원대로 저렴하다.
온라인에는 타거스 캘리포니아 뉴포트 라인 7가지, 오프라인은 타거스 시티기어 라인 1가지다. 이경은 타거스 이사는 “코스트코는 글로벌 브랜드 위주로 입점시킨다. 타거스가 전점에 입점된 것은 글로벌 위상을 인증했다고 할 수 있다. 소비자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할인점 홈플러스에는 기존 61개 지점에서 77개로 확대했다. 아이티로그인는 향후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들이 더 다양하게 타거스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트렌드에 맞게 제품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방 주요 백화점에도 판로를 개척했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 독립 매장 입점을 확정했다. 오는 9월쯤 오픈 예정이다. 대전 백화점세이와도 계약을 완료하고 10월 문을 열 계획이다. 아이티로그인측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은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면서 입점이 다소 미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6월 국내 컴퓨터 판매 쇼핑몰 컴퓨존에 79종 타거스 제품을 런칭했다. 컴퓨존에는 비즈니스 백팩을 비롯해 파우치, 태블릿 케이스와 미니키보드 등 테크 제품을 볼 수 있다.
김태현 아이티로그인 대표는 “타거스는 사용자 초점에 맞춰 비즈니스를 펼친다.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고 좋은 브랜드로 인지할 수 있는 부문에 집중할 것이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높은 품질과 다양한 라인업 제품을 누릴 수 있도록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