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코로나 영향으로 업계 관심이 높아진 ‘3D 가상의류 교육(3D 오퍼레이팅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이 과정은 업계 수요에 대응해 총 9회로 계획했으나 신청 3일만에 교육 인원이 마감되고 호응이 이어져 교육 횟수를 12회로 늘렸다.
3D 가상의류 기술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주요 브랜드들은 의류 제조 공정을 단축하기 위해 샘플제작과 주문시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원무역, 한솔섬유, 세아상역, LF, 요넥스 등 국내 굴지의 벤더와 브랜드 재직자 150여명이 3D 오퍼레이팅 기술을 습득했다.
섬산련은 “3D 가상의류 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이 종료되더라도 자체 교육으로 전환해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