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전문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 주말(1월31~2월2일) 마스크 판매량이 1월 초(1월10~12일) 대비 약 25배 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가 확대되자 지난 30일부터 전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직원들 건강과 안전 관리를 위해 무신사 스탠다드 밸브 마스크를 지난 30일 배포했다. 사무실 공용 구역마다 손 세정제를 비치해 수시로 사용하도록 했다. 직원들에게 배포한 무신사 스탠다드 밸브 마스크 KF 94는 에어 밸브와 아쿠아 트랜스 기법을 활용한 심플한 디자인이다. 초미세먼지를 차단한다. 외피, 중피, 정전 필터, 내피로 이뤄진 4중 필터를 썼다. 에어밸브를 장착해 호흡이 자유롭다.
이 회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에서도 대응에 들어갔다. 홍대에 위치한 무신사 테라스 스태프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테라스 내에 손 세정제와 손소독제를 비치해 방문객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방문객 모두 비접촉식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 후 입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동대문의 공유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에도 전직원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인포메이션, 화장실, 가가 오피스 지정구역에 손 세정제를 배지해 입주객과 방문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곳곳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 안내 포스터를 게재하고 있다. 멤버십 카드로 입출입이 가능하도록 해 외부인 출입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매월 정기적 협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축소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