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 뉴욕 프레미에르비죵(PVNY) 전시회에 11개 업체가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지원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랄프 로렌(Ralph Lauren), 메이시(Macy’s)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관 부스를 찾았다.
섬수협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속가능(Sustainable)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기업들은 전 세계적인 지속가능 트렌드에 대한 빠른 대응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확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PVNY는 맨해튼 중심가에 있는 ‘센터415(Center415)’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면서 방문객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부스 디자인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섬수협은 올해 기존의 단순 해외전시회 참가비 지원에서 나아가 한국관과 연계한 융복합 사업을 추진, 참가 바이오와 추가적 상호작용기회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뉴욕 춘계 프레미에르비죵 ‘2020 뉴욕 패션업계 패브릭 소싱 동향’에 리앤펑(Li&Fung USA) 피터 김(Peter Kim) 이사와 원 진스웨어 그룹(One Jeanswear Group)의 앤슬리 리(Ansley Lee) 디자이너를 초청,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참가기업인 서진텍스타일 김경수 실장은 “세미나 참석으로 뉴욕 시장 진출을 위한 패브릭 동향과 더불어 향후 한국 섬유기업이 준비해야 하는 미래에 대한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