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Hot Brand] 승자 독식의 시대, 돌파 전략은?
[Hot Brand] 승자 독식의 시대, 돌파 전략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비행태 변화가 급속하게 바뀌면서 업계는 숨고르기와 체질 변화를 통해 적응력을 높였다. 분명 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업종별, 기업별 체감도는 다르다. 기존 백화점 위주 전개 패션 브랜드들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혜를 누리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온라인 쇼핑 심화와 백화점 유통 붕괴, 쇼핑몰 방문객수 급증 등 희비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여성복 시장에서는 변화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구호’는 온오프라인 채널 이원화에 실험적으로 도전하기 위해 세컨라인 ‘구호플러스’에 주력한다. 온라인에 집중하면서도 핫 플레이스에 팝업스토어를 가동하는 오프라인 전략을 동시에 구사하고 구호 50% 가격선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여 저변확대를 적극 도모한다.    

‘르캐시미어’는 의식 있는 소비에 동참하는 세계적 트렌드에 합류한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채취한 몽골 캐시미어 원사를 이용한 친환경 브랜드로 여성 라인에서 시작해 남성, 키즈, 액세서리까지 확장했다. 세계적인 최상급 캐시미어 생산지인 몽골의 농장과 독자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중간 비용을 없애고 대량이면서 최상 퀄리티를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올해 미국 시장 도전을 본격화한다. 

‘크레송’은 지난 몇 년간 끊임없이 존폐위기가 거론되는 커리어 시장 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준SPA 여성복으로 변화를 적극 도모한다. ‘르피타’는 지난해부터 테스팅한 라이프스타일 레이블 ‘본라비’ 전개를 확장한다. 여행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소비추세를 충실히 반영해 시장성을 테스팅한다.

남성복 시장 내에서도 새로움 움직임이 포착된다. 제도권 내에서 MZ세대를 겨냥한 스트리트 캐주얼 장르 도전도 눈에 띈다. ‘매그넘컬렉션’은 남성복 ‘본’에서 태동해 프리미엄 캐주얼을 지향한다. 획일화된 스타일과 고가 수입 컨템포러리 사이에서 독창성과 프리미엄을 특화해 경쟁력에 초점을 맞췄다.

‘마크엠’도 신원이 스트리트캐주얼 장르에 도전해 시대를 초월한 영 컬처에 도전하는 브랜드다. ‘아코스튜디오스페이스’는 컬러풀한 레터링과 그래픽에서 차별화를 통해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다. ‘매니롱크’는 올해 런칭해 해외 세일즈에 중점을 뒀다.

주요 면세점에 입점하고 중국 연예인과 왕홍들이 착용해 화제가 되면서 위쳇 및 웨이보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이 기대된다. ‘프로젝트M’은 편안하고 세련된 리파인드 캐주얼웨어로 올해 800억 원 매출규모가 목표다. 볼륨 브랜드로 꾸준한 성장이 주목된다.

전 세계적으로 스포티즘의 지속적인 강세로 다양한 장르 도전도 눈에 띈다.  ‘2XU’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기반 스포츠웨어로 특화된 장르로 최근 급증하는 수상 스포츠 및 매니아층 기반을 겨냥해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선다.

골프시장에서는 프리미엄에 대한 니즈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 ‘혼마골프’는 일본 최고 용품 헤리티지를 잇는 하이엔드 골프웨어로 시장 진입과 입지 마련에 주력한다. 블랙, 레드, 화이트 라벨로 세분화하고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핏 개발 등 골프웨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보그너’는 독일 태생의 럭셔리 골프웨어답게 강남 상권을 비롯한 고급 상권 공략을 타겟팅하는 영업정책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

환경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면서 유아동 시장에서는 우리아이를 좀 더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엄마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브랜드들이 차별화를 내세워 활발한 전개를 예고한다. ‘모이몰른’은 북유럽 감성의 유아복으로 아기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성 소재로 스타일과 건강 모두를 챙긴다.

‘일라엘’도 이탈리아 감성의 비건 패션 아동복을 차별화로 내세웠다.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 재료를 이용한 가먼트다잉 티셔츠류, 국제 인증을 받은 오가닉 코튼 소재등 예민한 아이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 상품 제작에 초점을 맞췄다.

‘엘칸토’는 60년 장인 기술과 현대적인 감각의 모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민 브랜드로의 신화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아이스탁몰은 온라인 아울렛 패션종합몰로 본사의 재고부담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이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