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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패딩 다운도 재활용한다
버려진 패딩 다운도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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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덴, K2 아이더와 콜라보 제품 수거 캠페인 ‘리사이클 유어 다운’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다운소재를 수거하며 지속가능에 대한인지도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다운충전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을 통해 ‘리사이클 유어 다운(Recycle Your Down)’ 캠페인을 진행해 성인용 패딩 5000벌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의 다운 소재를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태평양물산 프라우덴이 획득한 GRS 인증택과 관련 다운 이미지.

‘리사이클 유어 다운’은 프라우덴이 아웃도어 브랜드 K2, 아이더와의 협업을 통해 버려지는 다운 제품을 수거, 재활용 가능한 다운을 선별해 새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친환경 캠페인 일환이다. 윤리적 소비, 친환경 패션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의류를 생산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프라우덴은 캠페인을 통해 총 1000kg의 다운 소재를 수거했다. 이는 성인용 패딩에 약 200g 다운이 사용된다면 약 5000벌 패딩을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을 얻은 것이다. 수거한 다운은 세척 및 고온 살균한 후 혼합된 이물질이나 오염, 손상된 깃털 등을 철저히 제거해 보온력을 낼 수 있는 부분만을 선별 가공 과정을 거쳤다.

프라우덴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국제 재활용 인증(GRS) 충전재인 ‘리사이클 다운(Recycled Down)’이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은 지속가능성을 높인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 원료의 출처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공정이 추적 관리돼 전 유통 과정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보증된다.

프라우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태평양물산의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며 "GRS 인증 리사이클 다운을 생산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소재 브랜드로서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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