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뉴코아, 이천일아울렛, 동아 등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이 125개 협력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올 한해 진행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알리고, 협력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2일 이랜드리테일이 주관해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동반성장 간담회에는 협력사 및 이랜드리테일 본부 임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랜드리테일은 2019년 동반성장 운영 결과와 내년 동반성장 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동반성장 우수 협력사 10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랜드리테일은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명사특강과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올해 기존 운영 중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더해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지원, 신사업 지원 등 사회가치 증대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이랜드리테일은 38개 업체와 성과공유 사업을 진행, 목표 달성 12개 업체에게 현금 보상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동반성장 펀드 324억 원을 운영해 협력사의 자금 순환을 지원, 스타트업 창업 지원, 협력사 신규사업 사업화 지원 등 관련 산업 전체 성장을 도모했다. 이외 협력자 임직원들에게 이랜드 계열 브랜드 직원 할인, 문화활동 지원, 명절 지원 등을 제공하며 복지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힘썼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 올해도 이랜드와 손잡고 함께 해주신 협력사분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하며, “경쟁의 시대를 넘어 상생과 융합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통한 협력사와 시너지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리테일은 내년부터 공동상품개발과 성과공유제 확대 진행을 통해 협력사의 영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성장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