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소재 트렌드 보는 ‘2019 신소재 컬렉션’ 26일 개막
글로벌소재 트렌드 보는 ‘2019 신소재 컬렉션’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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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6일 개최되는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은 역대최대 규모인 62곳이 참가신청을 마치고 프레미에르비종, 밀라노 우니카 등 글로벌 소재전시회에서 각광받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43사가 참여하는 그랜드 홀(Grand Hall)은 아우터·팬츠용 다기능성 우븐 및 교직물, 탑·셔츠용 코튼 및 재생섬유 원단, 감각적 터치와 팬시한 프린트 원단 등을 전시한다. 영텍스타일, 세왕섬유, 에스에프티 등 소재 강소기업이 바이어들을 기다린다.
작년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작년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코 빌리지(Eco Village)에는 예성텍스타일, 엘앤에스텍스타일 등 19곳이 페트(PET) 리사이클 폴리, 오가닉·난연코튼·MVS 등 친환경 소재들을 선보인다. 천연펄프에서 추출한 모달, 텐셀 등 재생 섬유소재(Botanic Lyocell)와 다용도 울소재(Everyday Wool)도 함께 나온다. 의류수출벤더 및 소재와 패션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시제품을 선보이는 ‘코-크리에이션 존(Co-Creation Zone)’은 매년 방문객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핫 이슈다. 모바일 디렉토리 및 SNS로 바이어 대상 사전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최문창 이사는 “국산소재 사용이 증가하고 바이어 적중률이 높아지는 등 협업 비즈니스(Co-Creation Biz)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단순 1~2개 기능성 소재를 탈피해 기능성과 감성이 복합된 프리미엄 융복합 소재와 리사이클 원사 및 친환경 가공으로 업드레이드 된 패션소재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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