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百 잠실점...뉴트로 감성 자극 소비자 호응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복 브랜드 ‘씨(SI)’가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에 ‘빨간 머리 앤’ 컨셉 스토어를 오픈했다. ‘YES’를 의미하는 이탈리아어인 ‘씨’는 <PO’SI’TIVE>라는 브랜드 컨셉에 맞아떨어지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의 '빨간 머리 앤'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여름 고객 잡기에 나섰다.
30~40대 여성들에게는 향수를,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뉴트로한 감성으로 다가간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다양한 아이템들은 금요일과 주말 3일 동안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객들은 ‘예쁘다, 신선하다, 익숙한 듯 새롭다’ 등의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빨간머리앤 컨셉스토어는 오는 6월13일까지 약 2주간 운영된다.
만화에서 그대로 나온 것 같은 빨간 머리 앤 컨셉의 모델과 함께 만화 속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을 구성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에이지를 불문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컨셉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빨간 머리 앤 패키지를 구성해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 판매한다. 블라우스와 에코백, 모자 패키지와 티셔츠, 에코백, 모자 패키지 등으로 구성되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씨 이재철 사업부장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컨셉 스토어를 시작으로 빨간 머리 앤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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