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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대표 이선효)가 재사용 우산 덮개 이야기를 담은 ‘레인트리(RainTree) 캠페인’으로 지난 7일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한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네파는 자투리 방수원단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우산 덮개를 만들어 일회용 비닐 대신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 우산 덮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고안한 생각이다. 우산덮개와 덮개를 걸어두는 ‘레인트리’는 ‘비가 오면 자라는 나무’라는 의미를 담아, 덮개에는 나뭇잎 무늬를 넣었고 레인트리는 나무 모양으로 만들었다. 레인트리는 영풍문고, 국립중앙박물관과 네파직영점에 설치했다. 비가 오는 날 사람들이 우산 덮개를 레인트리에 걸면 환경이 보호돼 나무가 자라는 데 기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