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5000억원 투자,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화성시에 4조50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국제테마파크 개발사업에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지난 2월2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모한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신세계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복합테마파크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송산그린시티사업을 통해 국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관광도시를 건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송산그린시티 내 약 418만㎡(약 127만평)규모 부지에 글로벌 관광도시를 세우는 것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 총 예산 4조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신세계그룹은 이 부지에 다양하고 독창적인 컨셉을 적용해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IP(Intellectual Property)를 유치하고 K-POP 등 한류문화 공간을 포함해 시화호, 공룡알 화석지 등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과 연결한 스토리가 있는 테마파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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