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랜드는 고품질, 흥미진진” 호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김영준)이 파리패션위크 및 파리 트라노이 수주회 기간인 2019년 1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 ‘더 셀렉츠 파리(The Selects - Paris)’를 열고 현지 언론 및 해와 바이어들을 겨냥한 홍보 및 마케팅을 벌였다.
파리 마레 지구에서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쇼룸 ‘더 셀렉츠 파리(The Selects - Paris)’에는 남성복 이스트로그(EASTLOGUE)와 티라이브러리(TEE LIBRARY), 잡화 브랜드 세컨드팔레트(2ND PALETTE)가 입점해 19F/W 컬렉션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월에도 파리 현지에서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쇼룸 운영을 이어간다. 파리패션위크 여성 컬렉션 및 파리 트라노이 팜므 수주회 기간과 때를 같이해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 쇼룸에는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스트로그’는 이동기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전통적인 스포츠 웨어의 견고한 테일러링과 밸런스에 현대적인 실루엣을 더하여 재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박장수 디자이너의 ‘티라이브러리’는 엄선된 이야기를 정교한 그래픽을 통해 하이 퀄리티의 티셔츠에 담았다. 2019F/W에는 워크맨십(WORKMANSHIP) 테마 아래 손과 도구를 사용해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대한 가치를 어필했다.
전원준 디자이너의 ‘세컨드팔레트’는 새로운 패턴과 실험적 컬러 조합으로 위트 있는 디자인의 패션 양말을 제작해 선보였다.한편, 얼반아웃피터즈US의 트렌트 랍슨(Trent Robson)은 “쇼룸을 통해 이스트로그, 티라이브러리, 세컨드팔레트와 같은 독창적인 한국 브랜드들을 접하게 돼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유나이티드애로우즈의 후미코 나카야마(Fumiko Nakayama)는 “이스트로그 컬렉션의 옷 퀄리티가 매우 좋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바잉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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