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영/ 신규용·박지선 디자이너, 글로벌 성장 가능성 입증
‘레지나 표(REJINA PYO)’의 표지영, ‘블라인드니스(BLINDNESS)’의 신규용/박지선이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의 제 14회 SFDF 수상 디자이너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수상 영예를 안은 표지영 디자이너는 SFDF 수상 이후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레지나 표’ 특유의 여성스럽고 건축적 실루엣과 화려한 컬러의 컬렉션으로 런던패션위크에 3회 연속 진출했다.또 ‘레지나 표’는 ‘셀프리지(Selfridges)’, ‘버그도프굿맨(Bergdorg Goodman)’, ‘파페치(Farfetch)’ 등 글로벌 백화점과 편집숍 등에 입점했다. 특히 ‘레지나 표’는 ‘지원 이후 브랜드 성장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2017년 매출이 2016년 대비 두배 이상 신장해 기대가 모아진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는 물론 국내외 홍보와 전문적인 사업 지원이 뒤따른다. 한편, SFDF는 이번 수상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오는 1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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