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갈라쇼로 갈채, 우승은 전유진 학생
갈라쇼 형식의 이색 졸업패션쇼로 매년 주목받아온 서울 사사다가 지난 11월 24일 오후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졸업쇼와 패션실험전을 개최해 예비디자이너들의 실력을 과시했다. 2018서울 사사다 갈라쇼는 22명의 학생들이 1,2부의 쇼를 통해 자신만의 무대를 연출했다. 1인당 최소 6벌의 의상을 만들어 한 스테이지를 구성하는 원칙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패턴, 가봉과 수정, 소재개발 등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들을 런웨이에서 선보였다.
이번 졸업갈라쇼의 우승은 바다의 파도를 헤쳐 나가는 삶을 아웃도어 소재와 드로우스트링, 밧줄, 아일렛 디테일을 활용해 표현한 전유진 학생에게 주어졌다. 노이어상은 김경헌, 드로우핏상은 김명운, 세림상은 송재영, 모이아상은 박동주, 일본사사다 이사장상은 허경구, 일본 사사다 특별상은 김태준과 정환영이 수상했다.
또한 당일 1학년 23명의 학생이 참여한 패션실험전은 서울 사사다 졸업생인 노이어 이영곤 디자이너와 강순철 디자이너의 지도로 완성됐다. 주식회사 YKK에서 개개인의 디자인에 맞춘 지퍼를 협찬 받아 리디자인 아이디어를 지퍼와 버클 등 패스닝 제품과 결합해 제작, 선보였다.
2018 사사다 패션실험전의 수상자는 권서라, 설현준 학생이며 일본 사사다의 초청으로 본교를 견학 할 기회가 부여됐다. 또한 YKK측은 창의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작품을 제작한 이환 학생에게 YKK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와함께 HRD상은 황중섭, 드로우핏상은 남혁준, 미나브상은 이윤 학생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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