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상사(대표 엄재성)는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젊은 세대가 밀집한 홍대에 첫 가두 매장을 열고 캐시카우 확보에 나섰다. 칼린은 지난 12일 홍대점에 첫 직영매장인 칼린 홍대점을 오픈했다. 추후 판매 성적에 따라 강남점 직영매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칼린 홍대점은 ‘스타일난다’ 플래그십스토어, 여성 쇼핑몰 브랜드 ‘츄(chuu)’ 플래그십스토어 등이 위치한 골목길에 있어 국내외 고객들 발길이 많은 곳이다.
홍대점은 칼린의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나타낼 수 있도록 핑크와 로즈골드를 기본 컨셉으로 해 인테리어를 꾸몄다. 칼린 측은 “주 타겟층인 20대 초반이 많은 홍대에 오픈을 결정했다”며 “개성 넘치는 소비자에게 칼린 제품을 더 빠르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은 베스트 셀러 제품인 뉴헤스터와 뉴헤스터 리뉴얼 제품인 뉴헤스터S, 젬마, 누보 등 FW 미니백 제품을 볼 수 있다. 지갑, 스카프, 키링 등 소품도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3만개 이상 팔린 뉴헤스터 제품은 핸드백 바디컬러와 배색이 포인트인 크로스 끈과 숄더끈이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올해 신규컬러로 초코브라운이 출시됐고 말린 장미느낌의 색상도 볼 수 있다. 17FW에 처음 출시된 미니백이다. 뉴헤스터S는 뉴헤스터 사이즈를 키우고 뗐다 붙였다할 수 있는 핸들을 추가해 리뉴얼했다.
칼린은 백화점에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신혜선이 칼린 뮤즈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