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무역(대표 김기상)은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새 브랜드 ‘어번트(URBANT)’를 출시하며 셔츠 시장진출을 선언했다. 어번트는 남성 정장 캐주얼 셔츠로 20대부터 50대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에이지를 공략한다. 고급스럽고 품위있는 비즈니스 셔츠뿐 아니라 캐주얼 셔츠로도 활용가능한 고품질을 장점으로 한다.
어번트 브랜드를 출시한 덕양무역은 다림질이 필요 없는 논-아이롱(구김방지용) 와이셔츠 전문기업이다. 국내보다 미국 남성 슈트업체 멘스웨어하우스, 캐나다 의류업체 무어스, 스페인 엘꼬르떼 백화점의 에미디오 투치 등 북미·유럽 고급 의류업체로 연간 3000만 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다.
덕양무역 김기상대표는 삼성물산 셔츠사업부를 거쳐, 더 고급스러운 셔츠를 만들어 시장을 키우겠다는 의지로 1990년 회사를 설립 했다. 초창기 일반 셔츠 중심에서 2006년부터는 기술 개발을 통한 설비 투자에 나서면서 누구나 좋아하는 논-아이롱 셔츠를 선보였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국내 시장의 소비자에게도 좀 더 편안하고 좋은 셔츠를 공급하겠다는 의지 일환이다.
이 회사는 국내 패션시장에서도 논-아이롱 셔츠를 선보이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덕양무역의 어번트는 소재부터 다르다. 폴리에스터 코튼의 혼방 소재 셔츠를 제작하는 여타 업체들과 달리, 덕양무역 어번트 논-아이롱 셔츠는 100% 면 소재를 활용한 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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