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쇼룸에서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2018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Conscious Exclusive) 컬렉션은 오는 19일 전 세계 일부 H&M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예정이다. 스웨덴의 미술공예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하고 있다.
H&M이 지속 가능한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한다. 이번 시즌 새로운 지속가능 소재는 재활용 실버와 에코닐(ECONYL?)이다. 에코닐은 그물망과 각종 나일론 폐기물을 100% 재생한 소재다. 재활용 실버는 오래된 촛대나 동전, 액세서리 조각들을 정제해 만든다. 기존 사용하던 오가닉 리넨, 오가닉 면, 오가닉 실크, TENCEL™,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등을 사용한 의류와 잡화,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쇼룸에서 선보인 2018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19세기,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스웨덴 아티스트, 카린 라르손과 칼 라르손(Karin and Carl Larsson)의 집인 릴라 히트너스(Lilla Hyttn?)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름다운 그림과 태피스트리로 채워진 부부의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꾸몄다. 특별한 오브제를 바탕으로 한 프린트, 추상적인 자수들과 아름다운 플로럴 자카드 등의 요소가 모던한 여성복과 신발,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재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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