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효순 디자이너 영입 기존 방식 타파...새로운 혁신 예고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에서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윗(LEWITT)’이 이번 18 S/S 컬렉션부터 폴앤앨리스(PAUL&ALICE) 디자이너 주효순을 디자인 디렉터로 새롭게 영입했다. 브랜드 이미지 및 세일즈 향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다. 지난해 기존 오프라인 유통을 정리하며 브랜드 전개방식의 큰 변화를 예고한 바 있는 르윗은 한 해 동안 내부 인력 및 업무 프로세스를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적극 개편하고 실험해왔다. 성공적으로 변화의 기반을 완성해나가면서 자사 편집 쇼핑몰인 인터뷰 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인큐베이팅에 성공, 연간 판매율 75%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이는 내부적으로 온라인 유통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O2O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르윗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몇몇 브랜드들이 기존 유통에서 철수하며 온라인 브랜드로의 전환을 선언한 바 있으나 이런 경우 브랜드 중단으로 보는 시각이 대다수였다”며 “이번 르윗의 비즈니스 구조 변경 작업과 도전은 기존 브랜드들의 운영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전개 방향성과 변화가 업계에도 신선한 실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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