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신소재 개발해 선수들 기록 개선 지원
효성이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효성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회장 강신성)은 지난 19일 효성 본사에서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효성은 2017/18 시즌과 2018/19 시즌 동안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표팀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한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와 탄소섬유 등 최첨단 신소재를 대표팀 운동복 및 기구에 적용할 수 있게 용도 개발을 지속, 선수들 기록 개선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들은 썰매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딛고 각각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저력을 갖고 있다. 특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부문 세계랭킹 1위의 윤성빈 선수는 이번 시즌 출전한 7개 월드컵 대회에서 5차례 우승과 2차례 준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효성 조현상 사장은 과거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로 전국빙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조현상 사장과 강신성 회장을 비롯, 이용 국가대표 총감독, 원윤정, 서영우(이상 봅슬레이), 윤성빈, 김지수 선수(이상 스켈레톤)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