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는 2월21~23일 사흘간 홍콩 ‘코믹스 홈베이스(Comix Home Base)’ 전시관에서 상반기 홍콩 마케팅 기획쇼룸을 진행했다. 행사 개최에 앞서 현지 유력 바이어를 확보해 3일간 총 40여명의 바이어 및 프레스 미팅 등을 마련, 네트워킹 강화와 업체 수주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르돔(LEDOME)은 이번 기획쇼룸 행사를 통해 고급 디자이너 편집샵과 쇼핑몰 등 현지 바잉 담당자들과 상담을 진행해 1만 달러 이상의 오더를 체결했다. 홍콩에서 브랜드 편집샵을 운영하는 ‘더 리파이너리(The Refinery)’는 현장에서 5000달러를 수주했다.
호주와 유럽 브랜드 중심의 홍콩 편집샵 ‘에토프 데 파리(Etoffe de Paris)’와 중국 베이징 청두 등에 매장을 보유한 디자이너 편집샵 ‘리버레이션(Liberation)’, 심천을 기반으로 다수 매장을 보유한 ‘자카(ZAKKA)’ 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르돔 측은 이번 기획쇼룸을 통해 향후 약 4만 달러 이상의 오더를 수주할 것으로 기대했다. 르돔의 홍콩 기획쇼룸은 이번이 4번째다. 올해는 ARACHNE(김가영·배형진) C-ZANN E(이서정) MONICA&MOBLIN (김덕화) 등 르돔 소속 브랜드 총 9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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