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7주년을 맞는 디자이너 브랜드 ‘루비나(RUBINA)’가 새로운 컨셉의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루트원(ROUTE 1)’을 최근 런칭하고 ‘레디 투 웨어(기성복)’컬렉션을 첫 공개해 화제다.
37주년이라는 역사만큼이나 명성과 마니아층을 구축한 ‘루비나’의 세컨드 라인으로 런칭한 ‘루트원’은 20~30대 여성들의 감성을 충족시킨다. 디자인과 소재 및 재봉 방법 등 차별화된 입체패턴으로 제작돼 편안하면서도 유니크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고정고객층과 그들의 2세까지 루비나의 고객으로 마켓을 확장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이미 런칭 전부터 주목을 받아 온 ‘루트원’은 ‘BECOME THE BEAT OF THE CITY’라는 테마로 젊은 여성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옷을 선보인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독립적이고 트렌디한 여성을 타겟으로 세련된 도시의 삶에 감각을 더해 감성적 디자인을 추구한다. 강렬하면서 심플한 감각과 스포티함을 믹스해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지향하며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 경쟁력까지를 구축해 젊은 럭셔리 소구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는 특히 디자이너 루비나의 조카인 박자현 실장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박자현 실장은 루비나에서 16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루비나’의 디자인정신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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