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신규 오픈 활발
엔에프엘(대표 지홍찬)의 여성복 ‘마레몬떼’가 목표를 상회하는 성장으로 가속 페달에 박차를 가한다. 마레몬떼는 지난 몇 시즌 간 가두 틈새를 목표로 상품 변별력을 높이는데 집중한 결과 최근 대리점 오픈 문의가 쇄도해 9월까지 구미, 부평, 당진, 제천, 춘천, 삼척 등의 신규 점포를 확보했다. 기존점 또한 7월 마감결과 전년 동기대비 20%, 8월은 30% 이상 신장 실적을 보이고 있다. 안테나샵 역할을 하고 있는 가두 매장들의 허리층이 탄탄해지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줄 수 있는 상품 기획 비중과 정상 판매율이 높아져 고무적이다.
송 상무는 “물량 공세와 스타마케팅 등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본질인 상품력에 집중해 소박하지만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그만큼 거품이 빠진 정직한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친숙하고 진정성 있는 상품으로 승부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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