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가먼트 ‘원 플랫폼’ 승부
충남섬유 진영식 대표는 1984년 충남방적 대리점 원단을 갖다 팔면서 패션 원단 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32년동안 동대문에서 원단 의류전문 경영인으로 일하면서 충남니트만의 아이템으로 시장을 개척했다.
지금은 해외수출법인 CNG글로벌과 함께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에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참여기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 대상업체로 선정됐다.진영식 대표는 저가 시장 제품을 지양한다.
고가의 원단 생산과 온리원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여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얀, 후가공 개발을 발판으로 원단부터 의류 수출까지 하면서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내실이 탄탄한 기업이다.
그는 “앞으로 원사, 원단 생산 및 가먼트 유통을 한데 통합하는 원 플래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섬유, 패션 유통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면서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사, 원단 및 가먼트가 주요 품목이고 국내에서는 아동복, 여성복, 남성복, 기능성 원단 등 7개 매장이 동대문에서 운영되고 있다. 총 86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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