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 ‘제품력’ 업그레이드
매스 컨템포러리의 대표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는 지이크는 올해 스트레치 기능을 강조한 다이나믹 수트로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작년 다이나믹 수트 히트에 힘입어 지난 S/S에 수트 물량을 18%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전속모델 김우빈을 통해 브랜드 분위기를 액티브하게 환기시킨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지이크는 이번 상반기, 런칭 20주년을 맞아 BI를 변경하며 브랜드 내 변화를 꾀했다. 모스 부호를 가미해 새롭게 선보인 BI와 한층 더 트렌디해지고 세련된 제품 스타일은 패션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포멀하면서도 심플한 실루엣과 독특한 패턴, 유려한 디테일은 지금까지 지이크가 지켜온 디자인 철학 중 하나다.
지난 해 판매율 70%를 상회하며 대박을 터뜨렸던 다이나믹 수트는 올해 신축성 높은 원단을 가미해 격한 움직임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한 전 제품에 이탈리아 수입원단은 가미해 고급스러운 소재감과 실루엣을 완성시키며 퀄리티를 높였다.
가격 대비 최상의 품질을 선사하기 위해 공들여온 지이크만의 노력이었다. 지이크는 내년 올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제품을 생산하며 굳건해진 브랜드력을 이어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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