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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갑 대구시장이 민선2기를 출범시키면서 9일 유례없
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틀에 박힌 연
공서열제를 배제하고 능력과 업무효율을 위주로 단행됐
다.
특히 고시출신의 젊은 인재들이 대구시 조직의 요직을
차지하면서 대구시가 능력과 패기로 행정 수행도를 극
대화시킨다는게 하나의 모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해 39세의 고시출신인 배광식 경제정책과장이 경제산
업국장(직대)으로 발탁된 것은 파격인사로 받아들여지
고 있다. 배국장은 과장승진 3년만에 부이사관급에 오
르는 보기드문 인사전례를 남긴 주인공.
배국장은 경제국과 산업국을 통합한 경제산업국을 맡아
대구경제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됐다.
또 섬유공업과와 기계공업과를 통합한 섬유공업과장(직
대)에는 조주현 섬유공업계장이 승진 발탁됐다.
이에 따라 김기수 전 산업국장은 종합복지회관장으로,
정원재 전 섬유공업과장은 중소기업과장으로 각각 자리
를 옮겼다.
한편 섬유공업과는 기존의 섬유공업과와 기계공업과가
통합, 섬유진흥, 패션의류등 섬유관련 2계와 기계공업,
계량, 연료등 일반기계관련 3계등 1과 5계체재로 출범
하게 됐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