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및 유아복 전문 브랜드 모이몰른의 올리브 그린 계열 제품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최근 여아는 핑크, 남아는 블루라는 성별선호현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그린 계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이몰른’은 이번 시즌 총 22종30컬러의 올리브 그린 컬러 제품이 80%가량 팔렸다. 핑크나 블루, 레드 등 동일복종의 다른 컬러 제품보다 15%이상 높은 판매율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남아와 여아 구분을 확실하게 하기보다 성별 특징이 없는 컬러를 메인으로 선택, 유니크함을 살려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북유럽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이 더해져 주목 받고 있다.
올리브 그린 컬러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여기에 매칭하기 좋은 블랙, 화이트 아이템을 많이 찾고 있어 기존 유아복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이다.
한세드림 모이몰른 김지영 MD팀장은 “유아동 패션에서 성인처럼 성별에 대한 구분이 없어지면서 그린 컬러 아이템이 많이 나오고 있다. 모이몰른은 북유럽풍에 잘 어울리는 올리브 그린 컬러를 유아 최초로 적용, 트렌디하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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