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맞춤복 경쟁력 제고에 한 몫
양복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자부심으로 맞춤양복을 만들어온 최남주 대표. 올해 7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아시아주문양복연맹 한국대표로 참가해 아시아 양복인에게 한국 맞춤양복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산양복 전성기를 이끌었던 ‘1세대’에게서 배운 그는 “맞춤양복은 기술을 바늘 한땀 한땀에 새기는 창작품”이라고 말한다. 최 대표는 1966년 부산 남포동 일산양복점에 입사한 이후 48년 동안 맞춤양복을 다뤄왔다. 1987년에자신의 대우양복점을 열고,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편안한 옷을 제공하고 있다.
1999년 부산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심사를 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2002년에는 양복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올해는 한국맞춤양복협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부산지역은 물론 맞춤양복업계의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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