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티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은 인정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일 개최된 제 7회 인정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국제인정기구(ILAC 및 IAF)가 정한 ‘세계 인정의 날’ 기념 우수기관에 대해 포상과 기념세미나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코티티는 지난 1961년 우리나라 최초로 섬유제품 시험검사기관으로 설립, 100여 개 국으로 수출되는 국산 섬유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을 통해 우리제품의 국제적 위상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전세계 6개국 12개 지역에 진출한 코티티는 해외 진출한 국내섬유패션업계의 애로사항 해결, 시험분석 및 품질 검사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원면 점착성 분야 시험평가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ISO 12027)을 제정, 한국 섬유 시험분석역량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전기전자 제품의 할로젠 시험 평가 분야에서 국제 표준(IEC 62321-3-2) 제정에 참여하는 등 섬유 및 전기전자 분야 시험인증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업무실적 이외에도 섬유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온라인 섬유기술교육 컨텐츠개발과 특정 교육대상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섬유업계의 교육훈련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재 양성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 3년 간 섬유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 장학생 7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2012년 (재)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과의 KOTITI장학회 운영을 통해 장학기금을 출연해 섬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구개발·해외진출·인력양성 등 산업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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