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넘버원 뮤즈 ‘GD’
20대에게 ‘빅뱅’의 ‘GD(권지용)’는 음악에서부터 스타일까지 대한민국 최고로 꼽힌다. 그는 올해 2013 스타일 아이콘(SIA)에서 가수 최초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에는 아시아 최초 지방시 뮤즈로, 싱가폴의 한 일간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옷 잘 입는 피플’ 중 10위에 선정됐다.
뒤 이어 생로랑의 수석디자이너 에디슬리먼이 디자인한 옷을 가장 먼저 입는 등 샤넬이나 루이비통 외 해외 여러 유명브랜드 디자이너들이 앞 다투어 그에게 협찬을 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GD는 과감한 스타일의 연출을 좋아하지만 자신에게 무엇이 어울리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하다. 연예인 중 개인적으로 권지용을 특히 관심 있게 본다는 고기원(26)군은 “패션은 자신의 개성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가 가장 중요한데, 권지용의 패션은 누가 봐도 그의 성격이나 개성을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표현을 잘한다.
일반인으로서 그의 패션을 그대로 따라 하기는 어렵겠지만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옷을 선택하는 연출법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손화정(22)양은 “권지용의 패션 스타일은 나에게 영감을 준다”고 “그의 코디를 보면서 색깔이나 소재 그리고 텍스쳐들을 매치한 그의 감각을 느낀다. 그것은 나의 코디 법에도 영향을 준다”고 했다.
/서울여대 의상학과 염지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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