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대표 신용호)의 ‘헬리한센’ 헤비다운 판매가 호조세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21일부터 2주간 진행한 연말맞이 고객감사 30%세일을 분석한 결과 헤비다운 판매 비중이 전체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영하권 날씨와 경기 침체로 아우터 하나만 제대로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추세를 보면 12월에는 매출이 더욱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다.
특히 이번 세일에서 ‘헬리한센’이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인 노르카프는 이른 판매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헝가리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력과 복원력이 뛰어나고 일본 퍼텍스 원단을 사용했다.
‘헬리한센’은 지난 4월 리브랜딩을 선포한 후 135년 브랜드 역사와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에 부합하는 헤리티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헬리한센’의 고기능성과 한국인 체형에 맞는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 제안으로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본격 추위가 오는 12월에는 매출이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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