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세컨즈’와 콜라보 진행 대중에게 소개
패션전공 학생까지 10명 장학금 수여키로
제 8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수상자로 디자이너 최유돈과 최철용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에게 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삼성패션디자인펀드는 제일모직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발굴을 통해 한국 패션의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 수상자는 창작 활동장려를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함께 대내외 홍보 및 전문적 지원을 받게 된다.
제일모직은 “최유돈, 최철용 디자이너의 2회 연속 수상은 지난 1년간 보여준 괄목할 만한 성장과 함께 글로벌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일회성 후원금 지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후원자이자,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제일모직은 올해부터 새롭게 ‘SFDF Scholarship’을 신설, 서울의 사디, 뉴욕의 파슨스,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불하기로 했다.SFDF가 신진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까지 범위를 확대해 미래동량을 키운다는 방침에서다. 올해는 한국계 로렌 해인, 진(파슨스), 박찬(사디), 강소영(사디)을 포함, Matthew Bovan(센트럴 세인트 마틴, 영국)등 총 1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제일모직은 제 8회 수상자인 디자이너 최유돈, 최철용과 자사 브랜드 ‘에잇세컨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러한 작업은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두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중성이 강한 ‘에잇세컨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널리 알릴 기회를 부여한다는 의도에서다.
최유돈은 70년대 초 스포츠웨어에서 받은 영감을 담은 총 9벌의 아이템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며 남성적 컷을 여성복에 활용, 특유의 정교한 테일러링을 표현했다. 최철용은 ‘영웅, 승리’라는 컨셉의 의상을 총 8벌 선보인다. 현대의 영웅처럼 멋진 젊은이들의 모습을 특유의 정교하고 절제된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경쾌하게 담아냈다.
한편, 두 수상자와 ‘에잇세컨즈’의 콜라보레이션은 오는 12월6일 명동, 가로수길, 강남, IFC몰, 타임스퀘어점에서 동시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위 사진 왼쪽부터 사디 박찬·강소영 학생, 디자이너 최유돈·최철용
최유돈·최철용, 2연속 선정 10만 달러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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