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간소화 등 혜택 경쟁력 강화
휴비스(대표 유배근)가 AEO(종합인증우수업체,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휴비스는 AEO 인증으로 외국과 상호인증에 따른 교역 상대국 내 통관절차가 간소화되고 신규 거래처 확보 등 수출상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국내 세관업무와 관련 향후 관세 법인심사 대상 제외, 관세료 및 통보처분 금액 경감, 수입물품 검사 생략, 신용담보 상향조정 등 혜택도 부여 받는다.
휴비스는 지난 16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김기영 서울본부 세관장, 휴비스 유배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AEO 인증제도는 9.11 테러 이후 세계관세기구(WCO)에서 마련한 제도로 각국 세관 당국으로부터 신뢰성과 안정성을 공인 받은 업체를 의미한다.
휴비스는 지난 2011년 3월 TFT를 구성해 인증 획득을 추진했으며 이를 위해 1년간 4억5000만 원 규모의 비용을 투자, 보안 설비 설치 및 IT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휴비스는 “특히 지난 15일자로 발효된 한·미 FTA 관세 철폐와 더불어 이번 AEO 인증을 통해 주요 수출국인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국내에서 받게 되는 수출입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미국에서도 그대로 적용받고 미국 거래업체가 수출 계약 조건으로 AEO 인증을 요구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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