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연간 21억 원 절감 효과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은 지난 15일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 자격인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EO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 관리를 위해 각 국가의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 시스템, 안전관리 기준, 재무 건전성 등을 심사해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게 인증등급 부여 및 관세상 혜택을 주는 제도다.
2012년 7월부터 미국행 해상화물에 대해 사전 검색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어 AEO 인증을 받지 못하면 비용 상승과 벌금 및 강제 반송 등 불이익이 있다.
웅진케미칼은 작년 4월부터 약 10개월에 걸쳐 AEO 인증을 받았고 최고 등급인 ‘AA’ 자격을 획득했다. 한광희 팀장은 “국내에서는 웅진케미칼을 포함해 60여 업체가 관세청으로부터 AEO 공인업체로 지정됐다”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은 “앞으로 3년간 인증 국가간 화물 수입 통관시, 서류 제출 간소화, 검사비율 축소, 기타 각종 절차의 신속화 등 다양한 혜택으로 연간 21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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