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년에도 신규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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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 헤지스골프·닥스키즈 이어 ‘멀티스포츠’ 검토

코오롱패션 : 고급 남성캐릭터·2010년 ‘쿠아걸(가칭)’
제일모직 : 망고·남성복 ·‘프리버치’ 슈즈 외 빈시장 공략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젊고 빠른’ 기능을 강화한 대기업사가 신규사업영역 확대에 가속력을 낼 조짐이다. 올 해 계획된 신규외에도 2010년 S/S를 겨냥해 새로운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시장조사 및 밑그림 그리기에 한창이다.
LG패션은 이미 발표한 ‘TNGT W’에 이어 ‘헤지스골프’ ‘닥스키즈’는 물론이고 최근 ‘멀티스포츠’ 브랜드의 런칭등 신규사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계자는 “내년 S/S런칭을 목표로 멀티스포츠 조닝은 물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사업은 지난해 영입된 남기흥 상무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패션은 여성복과 남성복 부문의 신규 런칭을 준비중이다.
코오롱패션은 여성복BU에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쿠아걸(가칭)’을 내년 S/S에 런칭한다.


‘쿠아’의 성공에 힘입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감각있는 영캐주얼층을 공략하는 ‘세컨브랜드’ 개념으로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주 상무의 주도로 ‘쿠아’ ‘산드로’ ‘쿠아걸(가칭)’로 2010년 1천억원대 외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남성복부문에서도 백화점위주의 고급 고감각 캐릭터브랜드의 신규 런칭이 예상된다.
현재 ‘맨스타’와 ‘캠브리지멤버스’를 총괄하는 이대형 상무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올 추동에 첫선을 보일것으로 알려졌다.


제일모직이 최근 정식계약 체결한 ‘망고’는 5월경부터 본격 전개에 돌입하며 ‘이세이미야케’를 담당했던 안선진 부장이 맡게 됐다. 제일모직은 기존 캐릭터사업부의 가두점 신규 TF팀을 폐쇄해 남성복컴퍼니에 흡수하고 런칭 본 작업에 돌입했다. 남성복컴퍼니를 책임질 김진면 신임 컴퍼니장을 중심으로 남성복사업의 재정비와 공격적인 신규런칭의 막바지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모직은 여성복과 함께 올추동에 런칭할 미국 슈즈 브랜드 ‘프리버치’등과 같이 액세서리 강화외에도 비 진출 분야의 신규를 지속 검토할 것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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