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원 의상 디자인학과 이혜라양이 홍콩 폴리텍 대학이 주최하는 AWI-Cerruti 패션

디자인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태리 명품‘니노 쎄루티 1881’년과 호주 양모협회(AWI)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세계 명품인 세루티적 이미지를 울소재를 중심으로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행사의 심사위원은 니노 셀루티를 비롯한 홍콩의 유명 디자이너의 심사로 이뤄졌으며, 이혜라양은 서울과 홍콩과 같은 모던한 도시안에 있는 콘크리트나 통유리같은 건물들과 구조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유리창이나 굽이굽이 흐르는 물줄기등으로 페미닌 머스큐린 룩을 연출했다.

지도교수인 간호섭교수는 “가죽과 부드러운 쉬폰, 그리고 그 중간인 듯한 글렌체크의 울 소재를 적절히 조합하여 06/07 F/W의 컨셉에 맞는 파워풀한 현대 여성을 적절히 표현했다”는 지도 평을 했다. 대상 수상한 이혜라 양은 호주달러 2천불과, 이태리 세루티 본사에서 3주간 인턴쉽 기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