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英세인트마틴스쿨
글로벌化 첫 프로젝트
FnC코오롱(대표 제환석)의 스포츠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22일 영국 세인트마틴 패션스쿨 졸업전에서 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주목받았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세인트마틴 패션스쿨과 산학협동으로 진행됐다”며 “코오롱스포츠의 첫 번째 해외 프로젝트이자 FnC코오롱이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해 펼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패션스쿨로 손꼽히는 세인트마틴 패션스쿨의 졸업전시회는 세계 유수 디자인기업의 스카우터들이 주목하는 자리라 더욱 의의가 있다.
이번 공모전에선 노르웨이의 세바스찬 아담(23)이 디자인한 엑스트림 무장 재킷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등산에서 겨울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높은 범용성과 생명유지를 위해 다양한 서바이벌 도구를 내장한 특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바스찬은 상금 5000파운드와 부상을 수여받았으며 가을 상품출시에 맞춰 한국 방문도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바스찬의 작품을 비롯 최우수 및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6명의 디자인 컨셉트는 코오롱스포츠에서 상품화돼 오는 10월 매장에 출시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