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사선스트라이프가 시선을 자로잡을 전망이다.
일명 삐딱한 패션으로 더운 여름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사선 스트라이프 셔츠가 젊은 직장 남성들의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한쪽으로 삐딱하게 그어져 있는 사선 스트라이프는 세로나 가로 스트라이프 보다 경쾌해 보이면서도 개성 있게 연출 할 수 있어 ‘일반적인’ 것을 거부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사무실에서 입기에도 좋다. 삐딱한 선 뿐 아니라 스트라이프 자체도 화려해졌다.
하나의 컬러가 아닌 여러 색상을 사용하고 스트라이프의 굵기와 간격을 다양하게 표현한 멀티스트라이프가 주류를 이루기 때문. 전체적인 컬러는 핑크와 그린, 블루 등 밝고 시원한 색상이 인기.
패턴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 수 있는 사선 스트라이프는 다른 액세서리를 걸치지 않고도 한 벌로 충분히 멋스럽게 연출 할 수 있어 더운 여름 더욱 인기를 끈다.
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전개하는 25~35세대 감성 비즈니스 캐주얼인 ‘마인드브릿지’는 올 여름 젊은 남성들을 위해 다양한 사선 스트라이프 셔츠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인드브릿지 김지용 디자인실장은 “최근 짝짝이 패션 등 기존의 것과 똑같지 않고 조금씩 다르게 변화를 준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뒤에서 봤을 때는 세로 스트라이프이지만 앞은 사선 처리한 핑크 스트라이프 셔츠가 특히 많은 남성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인드브릿지는 사선 스트라이프 셔츠 이외에도 사무실에서 입기 편한 다양한 스트라이프 셔츠 50종과 컬러도 80종으로 다양해 자신의 피부색과 체격에 맞는 스타일을 쉽게 고를 수 있다. 스판 소재 면을 사용해 활동도 편리하다. 가격은 29,900 ~49,900원 선.
마인드브릿지 황태영 이사는 “옷을 여러 벌 겹쳐 입으면서 멋을 내는 다른 계절과 달리, 여름에는 한 아이템만 가지고 패션을 나타내게 된다”며 “사선 스트라이프 셔츠처럼 포인트가 있는 제품을 고른다면 올 여름 사무실 패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마인드브릿지는 사선 스트라이프 셔츠뿐 아니라 함께 받쳐 입을 수 있는 시원한 울 소재 바지와 넥타이 등을 선보이며 남성 직장인을 위한 토털 코디를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