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남성복 브랜드 사들의 고객 행사가 줄을 잇는다.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는 백화점 매장에서 테마 전시회를 여는 등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홍가희 에스제이듀코 계장은 “5월에는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성년의 날 등 고객들이 서로간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많은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에 힘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맞춤 정장 브랜드 안드레아바냐(대표 강형주)역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자(父子) 부녀(父女) 고객들에게 셔츠와 타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강형주 안드레아바냐 대표이사는 “아버지를 대동하고 매장에 찾아와 정장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사”라며 “자녀의 마음이 담긴 선물에 더 큰 기쁨을 실어 드리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STCO는 5월 1일 노동절을 맞아 가장들을 위한 할인 및 명함 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관계자는 “지식 노동자와 함께 하는 코디네이션 도우미로서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근로자 고객들에게 1만원 할인 혜택과 함께 명함을 접수받아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독패션 등 다수의 업체가 5월을 맞아 고객 행사를 준비하거나 가족을 위한 기획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소비자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권근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