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 매장 대형화 따른 매출증대 도모
뱅뱅어패럴(대표 권종렬)의 ‘뱅뱅’이 여성라인 강화를 통해 사업전개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시즌 40개 매장에 ‘뱅뱅 레이디스’ 존을 구성해 시범운영에 돌입했던 이 회사는 고객의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자체 평가, 올 추동 총 8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타 캐주얼 브랜드들이 별도 팀구성 없이 여성전용 라인을 전개하고 있는데 비해 ‘뱅뱅’은 여성복 디자이너를 새로이 영입, 유니섹스라인과는 차별화된 별도 기획·디자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뱅뱅’ 측의 여성 전용라인 본격전개 방침은 유통망 대형화에 따른 효율증대가 그 목적.
최은묵 과장은 “매장 대형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유니섹스 캐주얼 아이템만 가지고는 운영상 한계가 있다”라며 “여성복 복합구성은 이 한계성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전체 생산물량의 5%비중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가격대가 기존 제품 대비 30~40% 높은 고단가 이기에 점당 효율 증가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별도 브랜드로의 독립전개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뱅뱅’은 오는 9월부터 방영되는 공중파 광고 투자비용을 기존 금액 대비 30%가량 늘려 대규모 공세를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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