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확대·컨셉 안정화 추진
롯데백화점 자체 브랜드 전개의 출발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르본’은 이번 시즌, 기존에 전개하던 ‘롯데 오리지널 셔츠’와 차별화해 바이어스컷, 프렌치 플래킷, 하이 투 버튼 등 새로운 셔츠 패턴을 제안한 결과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6개 점포에서 2만 5천원 균일가 판매를 진행, 세일 달에 2억, 평 달에 1억 5천 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 가을에는 물량을 전년대비 2배 가량 확대했으며 스티치 패턴 등 또 다른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남성복 PB 전담 배우진 바이어는 “이미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내년 초 쯤에는 정상 매장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11일 오픈한 이태리 남성복 직수입 편집매장 ‘라비엣’의 경우 4월에 4천, 5월에는 6천 만원의 매출을 보이며 당초 목표 매출치를 무난하게 달성중이다.
향후 컨셉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상품, 가격까지 3박자를 갖춰 내년 상반기에는 정상매장과 견줄 정도로 효율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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