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매니아 암벽등반시장 공략, 겨울철 상품강화·멀티샵 전개 예정
대호아웃도어의 '아이더'가 올해 전문암벽등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의 아웃도어 의류보다는 전문 암벽 클라이밍을 위한 의류 비중을 높인다. 또 올 여름 운동화형의 '아이더' 릿지화를 출시, 암벽 라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더'는 의류가 중심인 정통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로 현재 여름시장보다는 겨울 의류시장에 비중을 싣고 본격적인 준비태세에 들어갔다.
고어텍스 소재의 자켓 비중을 더욱 높이고 타소재의 자켓도 강화시켜 멀티샵위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호아웃도어의 손태근 부장은 “IMF 이후 7년이란 세월동안 등산을 즐겨 온 등산객들은 이미 전문화되었다. 이 고객을 '아이더'의 주고객층으로 흡수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아이더'는 테크니컬, 암벽, 라이프스타일아웃도어의 3개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류의 경우 작년 180억원의 매출 성과를 냈으며 올해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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