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협회, 인력육성·인프라구축 등 중점, 이사회·정기총회 개최
한국패션협회가 탄탄한 구성력으로 대내외적인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원대연 회장의 취임과 함께 국내 굴지의 패션업체, 내셔널브랜드 등 100여 개 패션업체가 신규로 가입하고, 임원단과 국내 패션업체 CEO들과의 골프모임 등 비즈니스가 확대되면서 한국패션협회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우선 최근 공식적인 행사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지난 22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장호순, 정환상 고문과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대표, 쌈지 천호균 대표,
영원무역 허호기 감사, 이랜드 박성경 대표, 래만 이영선 대표, 뻬띠앙뜨 김종월 대표 등 30여명의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2005년 협회 사업계획’은 해외 진출 지원, 이미지 제고, 글로벌 패션인재 육성, 인프라 구축, 회원 권익보호, 정보 제공, 경영 합리화 등을 중점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패션협회는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와 함께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해외 전시회 및
컬렉션 지원도 추가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며, 중국 컨설팅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 패션업체의 중국 진출에 일조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패션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서울컬렉션과 서울패션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해 신진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패션업체의 효율적인 물류관리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유통물류단지 건립 추진과 패션정보발신 및 해외진출 거점 역할을 수행할 패션센터 건립을 장기사업으로 추진해
패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저지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과 홈페이지 활성화, 최신 패션 정보 전달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이번 총회를 통해 협회는 정관 및 제규정을 개정했다.
현재 의류패션 산업으로 국한된 회원사 범위를 패션 전산업으로 확대해 현 트렌드에 부흥할 수 있는 토탈 패션 산업을 지향하고,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적극 유치해 협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패션협회는 ‘세계 5대 패션강국 실현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회’로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협회 창립 20주년 행사는 창립일인 오는 4월 12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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