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중심 ‘재래시장·가두점’ 각축
터미널 중심 ‘재래시장·가두점’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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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月 전철 개통·인근 신도시 분양 특수 한껏 기대

오산터미널을 중심으로 재래시장과 가두점 형태로 폭 넓은 브랜드들이 입점을 하고 있는 오산상권은 12월 지하철 개통과 인근 동탄, 화성 신도시 분양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오산 상권은 중,고, 대학생등의 젊은 고객과 LG 등 인근 공장 근로자가 주 고객으로 캐주얼, 인너웨어, 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 수원상권으로 유입되던 소비자들을 끌고 있다.

인구 13만의 소도시인 오산은 화성, 동탄 신도시 등 아파트 분양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대단위 공장단지, 오산대학 인근 원룸단지와 12월 오산역 개통, 향후 산업 단지 조성 계획으로 20만이상의 인구 유입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인구유입에 따른 발전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속속 입점해 주말매출이 없던 예년에 비해 뚜렷한 매출 증가률이 보이고 있다.

오산 상권은 주고객인 젊은 층과 공장근로자 등 지역특성상 합리적인 가격과 편한함을 제공하는 중저가 브랜드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역특성을 고려 젊은 고객 유입을 위한 중저가 브랜드 뱅뱅, 마루, 아이겐 포스트, 니, TBJ, UGIZ 등 유행트렌드 매장에서 푸마, 나이키 등 스포츠, 휠라, 엘르, 헌트 등 인너웨어, 이랜드주니어, 아가방 등 아동복 외 남성복, 골프웨어 등 오픈 초기부터 지금까지 매출을 주도해온 브랜드에 신규매장이 가세하면서 다양한 존을 구성,다양한 소비자 흡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산 상권은 최근 폭 넓은 고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시설, 시네마 타운 조성붐 등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복합 쇼핑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편 신도시 유입과 대단위 산업단지 조성으로 동단신도시에 백화점 입점이 대두되면서 가두상권들의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산 상권 대리점주들은 백화점 유통과 차별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품 제안, 저렴한 가격 메리트 부여를 위한 강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뱅 뱅
상권 최강자 부상·고객입맛에 맞는 제품 구색
매출 호조 속 매장 확장 이전·오픈행사 성료

오산상권에 문을 연지 4년차 되는 뱅뱅 오산점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저렴한 가격메리트와 다양한 제품 제안으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폭 넓은 고객층에 인기를 얻고 있는 뱅뱅은 오산 상권에서 지속적으로 매출 1-2위를 구가하고 있는 브랜드다.
뱅뱅오산점은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일 매장을 확장, 8일 오픈식을 진행해 상가번영회 및 시의원, 오산 시장 등을 초정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확장 이전한 매장은 120평 규모로 지리적 위치를 토대로 시간당 40명이상의 고객들이 유입, 매출 증대에 따른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상가번영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임석 사장은 “고객을 위한 친철, 서비스 강화로 소비자를 위한 매장을 구축해 전국 대리점 매출 1위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푸 마
다양한 스타일 제안 매출 상승세
상권 확대 예상·폭 넓은 물량확보 관건

4월 오픈한 푸마 오산점은 학생, 미시층을 중심으로 젊은 고객 유입이 강세를 보이면서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산 지역 특성상 젊은 고객이 매출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캐포츠룩을 접목한 스포츠 웨어를 통해 독특한 스타일 제안과 노세일 브랜드란 인식 확대에 따른 저렴한 가격 제안이 적중하고 있다.
푸마 오산점 모범석 사장은 “젊은 층의 판매가 주를 이루는 상권특성을 감안, 캐주얼 흐름에 따른 업종변경을 단행, 톡톡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모 사장은 “수원으로 원정 쇼핑을 가던 예전과는 다르게 복합 쇼핑 메카로 발돋움하려는 움직임속 주말 고객 잡기 위한 폭 넓은 제품 구비가 중요한 시점이다“며 “평일 4-5명, 주말 10명이상의 고객이 물량부족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물량부족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푸마 오산점은 신발, 트레이닝 복 등 스포츠 용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아동화 구비 및 아웃웨어 확충으로 2층 매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엘 르
젊은 층 중심 커플 제품 높은 인기
고급스러움 어필·폭 넓은 소비자 공략

2002년 오픈한 엘르 오산점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커플 인너웨어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산상권은 인너웨어 브랜드가 폭 넓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0대-20초반을 공략하고 있는 타브랜드와는 차별적으로 고급화를 어필, 에이지타겟을 높인 20-40대 여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엘르오산점은 여성스러움과 세련, 독특한 컬러를 무기로 커플 구매비율이 증가, 상권내 커플룩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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