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자켓 브랜드 ‘알파’ 국내전개밀리터리룩의 독특한 캐주얼 표방
수출전문업체 이피통상(대표 이응표)이 지난 23일 알파인더스트리(대표 알란 써커)와 ‘알파’의 국내 전개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알파 본사 사장인 알란 써커씨가 내한했으며 알파인더스트리아시아(대표 김의한)에서 두 회사의 라이센스 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따라서 이피통상은 ‘알파’의 가죽제품 및 니트, 우븐, 액세서리(가방, 시계, 장갑, 양말, 벨트 등)의 내수 전개가 가능하게 됐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알파’가 항공 점퍼 위주의 전문 브랜드인 만큼 이피통상은 국내 전개를 위해 니트 및 액세서리 제품을 개발, 구색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응표 사장은 “알파가 항공점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 시장은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타 아이템의 보강이 불가피하다.
내수 시장은 다양한 아이템을 확보하지 않는 한 소비자 유치와 인지도 확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피통상은 국내 시장에 맞는 아이템 보강 및 개발로 접근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피통상이 개발한 품목을 알파 본사가 아웃소싱할 경우, 디자인 개발비까지 지불할 예정이다.
이피통상이 추구하는 ‘알파’의 내수 전개 컨셉은 밀리터리룩의 캐주얼웨어가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기획 방향은 향후 더욱 보완해 나가려고 한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알파’의 인지도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차후에 보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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