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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합병 구조조정 단행 신원 신원그룹(회장 박성철)은 4개 계열사를 2개로 합병하는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다. 신원그룹은 모기업 신원과 신원JMC를, 광명전기와 신원인더 스트리를 각각 합병키로 하고 지난 31일 증권감독원에 신고 했다. 합병비율은 신원 1주당 신원JMC 1.85714, 광명전기 1주당 신 원인더스트리 0.93382이며 합병후 자본금은 신원 5백26억원, 광명전기 3백8억원이다. 이번에 합병되는 신원JMC는 국내 최대 사카린 제조업체로 54년에 설립된 제일물산을 모체로 96년 신원그룹에 인수되어 사명이 바뀌었다. 또 신원인더스트리는 위성방송수신기 등 정보통신기기와 오 폐수처리 등 환경사업체로 인정을 받아 왔다. 신원은 이들 상장사의 합병을 위해 31일 합병이사회 결의를 갖고 합병계약을 체결, 1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