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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셀, 살아났다…‘서큘러스’로 사명 바꾸고 2막 시작
리뉴셀, 살아났다…‘서큘러스’로 사명 바꾸고 2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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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모펀드 알터가 인수해

지난 2월 파산한 신소재 개발기업 리뉴셀(Renewcell)이 새 주인을 찾았다. 스웨덴 사모펀드 회사 알토(Altor)는 리뉴셀의 섬유 간 재활용 공장의 소유권을 인수하고 사명을 ‘서큘로스(Circulose)’로 변경한 후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리뉴셀이 새로운 인수처를 찾았다. 사진=서큘로스
리뉴셀이 새로운 인수처를 찾았다. 사진=서큘로스

2012년에 설립된 스웨덴 기업 리뉴셀은 셀룰로오스를 재활용한 소재 서큘로스를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소재 시장을 선도해왔으나 매출 부진과 자금 조달 문제로 지난 2월 파산을 발표한 후 공장매각과 인수를 통한 사업 재개를 추진해왔다.

매그너스 룬트마르크(Magnus Lundmark) 서큘러스 CEO는 “알토의 인수를 통해 안전한 자금 조달이 가능해지며 선구적인 원단 재활용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계속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 여정 동안 흔들리지 않는 지원과 협력을 보내준 고객,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클라라 즈베리나(Clara Zverina) 알터 담당자는 “서큘로스 제품은 폐쇄형 화학 재활용 공정을 기반으로 100% 직물 폐기물로부터 대규모로 생산된 유일한 소재"라며 “우리는 서큘로스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주요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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