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우선도 평가서 고득점 얻는 내용 공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섬유패션업계의 수출·창업·시설자금 등의 정책자금에 대해 서울 및 비수도권의 경우 오는 15~16일, 경기 및 인천의 경우 19~20일 이틀간 접수 받는다. 올해부터 접수 방법이 변경돼 선착순이 아닌 매월 2일간 모든 기업의 신청접수를 받고 ‘정책우선도 평가’를 통과한 기업 대상으로 심사 및 선정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에서 개최한 ‘2024년 섬유패션업계 중소기업 정책자금 활용 설명회’가 섬유패션기업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대구(1일)·부산(2일)·서울(5일)·경기(6일) 등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섬산련이 중진공 4개지역 7개본부 및 섬유패션기관과 연계 협력하고 서울·경기·대구·부산 4개 지역의 섬유패션기업에서 300여명이 참가했다. 경영여건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출자금(신시장진출지원자금), 창업자금(혁신창업사업화자금), 시설자금(신성장기반자금) 등 다양한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소개하고 활용방법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책우선도 평가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기 위해 고용, 기술, 수출 등에서 기업들이 어떤 내용들을 챙겨야 하는지 공유됐다. 1:1 상담회에서는 권역별 중진공 자금 담당자와 현장에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자금을 안내받았고, 예상 적용금리와 융자제한 대상 여부 확인 등 상세내용도 상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섬산련 관계자는 “자금수요 급증으로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설명회 및 상담회에서 얻어간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섬산련은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한 고용, 금융, 수출, 환경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 유튜브 검색창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또는 ‘KOFOTI TV’로 접속하면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