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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伊 럭셔리 스포츠웨어 ‘하이드로겐’ 인수
크리스에프앤씨, 伊 럭셔리 스포츠웨어 ‘하이드로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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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100% 약 200억 원에 취득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 김한흠)가 신규브랜드 확보를 위해 이탈리아 하이드로겐(Hydrogen S.r.l.) 지분 100%를 약 200억 원에 취득했다고 5월2일(오늘) 공시했다. 취득액은 자기자본의 6.53%에 해당되며 취득 예정일자는 오는 13일이다. 

하이드로겐은 밀라노에 본사를 둔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웨어 브랜드다. 2003년 테니스선수 출신의 디자이너 알베르토 브레시(Alberto Bresci)가 런칭, 캐주얼웨어를 비롯해 골프웨어, 테니스, 퍼포먼스 제품들을 선보인다. ‘듀베티카’, ‘수페르가’, ‘알베르토 비아니’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뿐만 아니라 헬로키티, 람브로기니, 럭셔리 요트 브랜드 윌리막시 요트 등과의 협업으로 유명해졌다.

앞서 하이드로겐은 지난해 자안그룹(자안바이오, 자안코스메틱)이 인수를 추진했으나 이후 자안그룹이 실적 악화에 오너 구속, 부도위기 등 악재가 겹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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